2. 잎에 발생하는 병
가. 반점성 병해
철쭉류에 발생하는 반점성 병은 7종류가 있다.
많이 발생하는 것은 엽반병, 갈반병, 반점병, 페스타모치아병(엽고병), 흑문병등이다.
① 엽반병(葉斑病)
잎에 3-5mm의 갈색~암갈색의 부정형 반점이 나타나고 병반 표면은
담록회색-녹회색의 병원균의 포자 덩어리가 많이 생긴다.
이것은 바람이나 비에의해 날아퍼지거나 빗물에 씻겨 퍼진다.
가을에는 포자형성을 끝내고 병든잎은 가지에 붙은채로 겨울을
나고 다음해 봄에 새로운 포자를 만들어 새잎이 벌어질 때
발병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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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갈반병
잎에 발생되며 엽맥을 경계로 갈라진 암갈색 병반이 나타난다.
병반은 5mm 정도이나 한 잎에 수십개의 병반이 형성되기도 하며 옆에 있는 것과 서로 겹쳐져서 커지기도 한다.
병반의 끝부터 누렇게 되어 낙엽이된다.
이병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많이 번지지 않고 가을철에 발병되어 겨울철이 되면
심해져서 12월부터 3월사이에 피해가 크다.
방제법으로는 낙엽을 깨끗이 모아 태워버리고 겨울철 유황합제의 살포를 철저히 하여 방제한다.
봄에서 부터 가을까지 사이엔 다이젠 수화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여 옮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병이 발생되면 낙엽이 되는 원인이 되고 매년 발생이 되풀이 되니 예방차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③ 철 결핍증
* 증상
잎의 주맥이나 지맥의 기부를 남기고 잎 전체가 누렇게 된다.
이것은 병이 아니라 미량요소인 철분의 흡수가 잘 이루워지지 못하여 일어나는 생리적 장해이다.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생장이 멈춰지고 세력이 점점 떨어져서 꽃도 피지 못하게 된다.
화분흙이나 심을 땅이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지면, 철분이 흙속에 충분히 들어 있어도 식물이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이증상이 나타난다.
* 방제법
황화현상은 병이 아니라 철분 결핍증상이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유의하여 관리해야한다.
- 알칼리성이 강한 부엽토나 퇴비를 배양토에 지나치게 섞지 말것.
- 국화가꾸기와 같은 배양토를 만들어 쓰면 이현상이 잘 나타난다.
- 배수가 불량할 때도 나타나니 새로운 흙으로 분갈이를 해준다.
- 알칼리 토양을 산성토로 바꾸기 위해 유황가루를 화분위에 뿌려 주면 서서히 회복되기도 한다.
- 황산철(유산철) 1,000배액을 저녁때 엽면에 살포해 주면 흡수가 빨라서 다음날 아침이면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한 번 뿌려서 좀 부족하면 2-3일후에 다시 뿌려주면 회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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